[좋은뉴스] 군 전역 당일 '나눔의 집' 찾은 청년 / YTN

2017-11-15 0

군 복무 중 받은 월급을 꼬박꼬박 모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기부한 청년이 있습니다.

경북 울진의 한 군부대에서 21개월간 복무한 권준영 씨.

지난달 31일 전역 당일 대구 집으로 가는 대신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경기도 광주에 있는 '나눔의 집'을 찾았습니다.

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죠.

권 씨는 이곳에서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는데요.

전역 후 복학 비용 마련을 위해 모아뒀던 150만 원 중 일부였습니다.

입대 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고 전역 후에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었다고 하는데요.

할머니들을 위해 많지 않은 월급을 아끼며 모았을 권준영 씨의 마음

100만 원, 그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전해주고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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